슈피겐코리아,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출시

송고 2016.07.25 10:35 | 수정 2016.07.25 10:35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이어폰 헤드 마그네틱 내장…전원 버튼 필요 없어

슈피겐코리아가 음향기기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슈피겐코리아는 25일 블루투스 이어폰 'R32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슈피겐코리아가 선보인 첫 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R12E의 후속작이다.

최근 우수한 전력 효율성과 무선 성능을 결합한 블루투스 기반 시장은 고속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 하반기 나올 애플의 아이폰 7에 이어폰 단자가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 확대가 더욱 점쳐지는 상황이다.

신제품 R32E는 이어폰 헤드에 마그네틱이 내장, 전원 버튼이 필요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어폰 헤드를 붙이면 꺼지고, 떼면 켜지는 식이다.

무게는 16.3g으로 가벼워 목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R32E는 실리콘 소재의 이어버드팁, 탈착이 가능한 이어후크를 크기별로 제공한다.

특히 이어후크의 경우, 인체 공학적 설계를 더해 운동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 시에도 이어폰의 이탈을 최소화한다.

올 초 출시된 R12E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CVC(Clear Voice Capture) 6.0 노이즈 감소 기능을 채용, 주변 소음을 줄였다. APT-X 코덱도 지원해 CD 음질 이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한 번에 두 대 이상의 기기와 동시 연결하는 '멀티 페어링' 기술은 기기를 바꿀 때마다 페어링을 변경하는 수고를 덜어 준다. 국내외 인증 기관의 안정성 및 전자파 테스트에도 합격했다.

슈피겐코리아는 R32E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3일까지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R32E 제품을 정가에서 3000원 할인한 3만4900원에 판매한다. 선착순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어폰의 음질을 높여 주는 '메모리 폼팁', 다양한 기종의 '슈피겐 휴대 전화 케이스', '멜론 쿠폰'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구매평을 작성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1000원을 즉시 제공하며, 이중 우수 후기자 5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슈피겐 백팩'을 선물한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슈피겐은 매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다각화 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며 "이번 R32E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음향 기기 분야에서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USD$	1,306.9	▼12.7
EUR€	1,446.2	▼27.9
JPY¥	910.3	▼14.3
CNH¥	186.9	▼1.9

슈피겐코리아,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출시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