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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1년] 롯데그룹 '辛의 전쟁' 주요 일지

  • 송고 2016.07.26 14:13 | 수정 2016.07.26 14:14
  • 이남경 기자 (leenk0720@ebn.co.kr)

롯데그룹 경영권 둘러싼 형제간 공방전 '치열'

롯데 비자금 수사 본격화되며 새국면 맞아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좌)과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우)의 경영권 분쟁이 1년째 진행되고 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좌)과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우)의 경영권 분쟁이 1년째 진행되고 있다.ⓒ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지 1년이 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간의 경영권 다툼이 본격화된 것은 신동주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해임을 시도하고, 이에 반격해 신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전격 해임하면서부터다.

이후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 재탈환을 끊임없이 시도하면서 두 형제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부회장은 지금까지 3차례의 표대결을 펼쳤지만, 신동주 측의 완패로 끝이 났다.

하지만 롯데 비자금과 관련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신동빈 측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신동주 부회장은 호텔롯데 회계장부에서 문제를 발견했고, 이를 신동빈 회장이 구속돼 검찰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시점에 공개하겠다며 신동빈 측을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다.

다음은 롯데그룹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의 주요 일지다.

▲ 2014.12.26 =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일본 롯데그룹의 주요 임원직에서 해임

▲ 2015.1.9 = 신동주 전 부회장,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

▲ 2015.6.30 = 신동빈 롯데 회장, L투자회사 12곳 모두에 대표이사로 취임

▲ 2015.7.15 = 신동빈 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

▲ 2015.7.27 = 신동주 전 부회장, 신격호 총괄회장 등 친족 5명(맏딸 신영자, 조카 신동인 등)과 일본으로 건너가 신동빈 회장 등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6명 전원 해임 시도.

▲ 2015.7.28 = 신동빈 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 열어 신격호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전격 해임. 신 총괄회장, 딸 신영자 이사장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

▲ 2015.7.30 = 신동주 전 부회장, 국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서명 지시서와 신동빈 회장 등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진에 대한 해임 지시서 공개

▲ 2015.7.31 = 신동주 전 부회장, 방송에서 신격호 총괄회장 직인이 찍힌 임명장과 신 총괄회장 육성 공개.

▲ 2015.8.2 = 신격호 총괄회장 영상에 등장, "차남을 회장으로 임명한 적 없다"고 밝힘.

▲ 2015.8.3 = 신동빈 회장 일본서 귀국 "신격호 총괄회장 명의의 해임 지시서는 법적인 효력 없는 문서"

▲ 2015.8.4 =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단, 신동빈 회장 지지 선언.

▲ 2015.8.11 = 신동빈 회장 대국민 사과, 호텔롯데 상장 의지 밝힘.

▲ 2015.8.17 =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신동빈 회장 제안 안건 통과.

▲ 2015.9.17 = 신동빈 회장,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기관 국정감사 출석.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추가적 경영권 다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 2015.10.8 = 신동주 전 부회장, 기자회견에서 신 총괄회장의 친필 서명 위임장 공개.

▲ 2015.10.14 = 신동주 전 부회장, 광윤사 주주총회 통해 신동빈 회장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 신격호 총괄회장의 광윤사 지분 1주를 받아 최대주주로 등극.

▲ 2015.11.16 = 신동주 전 부회장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 경호 인력 배치.

▲ 2015.12.18 = 신격호 총괄회장 넷째 여동생 신정숙 씨, 서울가정법원에 신 총괄회장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 신청.

▲ 2016.3.6 = 신동빈 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2번째 승리.

▲ 2016.5.19 = 신격호 총괄회장,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지만 사흘만에 무단 퇴원.

▲ 2016.6.2 = 검찰,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자택 등 압수수색.

▲ 2016.6.10 = 검찰, 롯데 본사(정책본부)와 호텔·쇼핑 등 17개 계열사,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자택 등 전격 압수수색.

▲ 2016.6.13 = 호텔롯데,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고서 제출.

▲ 2016.6.25 = 신동빈 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3번째 승리.

▲ 2016.7.3 = 신동빈 회장 귀국.

▲ 2016.7.7 =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70억원대 횡령·뒷돈 수수 혐의로 구속.

▲ 2016.7.19 =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영장 청구됐으나 기각.

▲ 2016.7.18 = 신격호 총괄회장, 서울아산병원 퇴원.

▲ 2016.7.23 = 기준 전 롯데물산 사장 세금 부당 환급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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