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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선 경전철 협상 이달중 마무리...신림선도 첫 삽

  • 송고 2016.09.01 06:00 | 수정 2016.09.02 07:21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서울시 현대엔지니어링과 동북선 경전철 사업 협상 이달 마무리

신림선도 보상 절차 마무리하고 이달 착공, 우이선은 특별 관리

서울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사업 협상이 이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에서 서울대를 연결하는 경전철 신림선 사업도 이달 첫 삽을 뜬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으로 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 주간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동북선 사업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관련 규정에 따른 검토와 심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에서 고려대, 월계역을 거쳐 지하철 4호선 상계역(총 연장 13.3km)을 잇는 사업이다. 모두 15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사업비는 1조5754억원으로 추산된다.

당초 동북선 민간 사업자는 경남기업이었지만, 지난해 4월 경남기업이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민자사업자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차순위 협상 대상자였던 현대엔지니어링과 동북선 사업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기술과 사업성 분야 협상에서 마무리단계에 있고, 9월 중으로 가실시 협약을 체결해, 민자사업자가 금융약정 등을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 안에 동북선 공사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서울 여의도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신림선도 이달 중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림선은 9호선 여의도역에서 시립보라매병원, 당곡사거리 등을 거쳐 서울대입구(총 연장 7.8km, 정거장 11개소)를 잇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8318억원으로 추산된다.

신림선 경전철이 들어서면,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에서 16분으로 24분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달 중으로 가시설 보상을 위한 실시계획 승인과 자치구의 보상 의뢰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 노선의 1공구 시공은 두산건설, 2공구는 대림산업, 3공구는 한화건설이 맡는다.

한편 서울시는 자금난으로 한때 공사가 중단됐던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에 대해서는 특별 공정관리 계획을 수립해, 조기 개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경전철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사업자 책임으로 기존 대출 약정 범위에서 자금이 인출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도 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자 사업자가 현재 2017년 7월 개통을 제시했지만, 사업자와 합동 특별공정회의를 통해, 개통 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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