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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송고 2016.09.09 18:30 | 수정 2016.09.09 16:3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한-라오스 에너지 산업협력 방안’, ‘라오스 투자진출 성공사례’ 등 논의

대한상의-라오스상의 MOU 체결…경제협력위원회 신설해 양국 교류 확대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라오스상공회의소(LNCCI),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라오스 비엔티안 랜드마크 호텔에서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한국과 라오스를 대표하는 기업인 250여명이 모여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재홍 코트라 사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근태 씨제이대한통운 대표이사 등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라오스에서는 켐마니 폰세나(Khemmani Pholsena) 산업통상부 장관, 우뎃 수반나봉(Outdet Souvannavong) 라오스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부·기업인 100여명이 참여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라오스는 새롭게 협력을 키워갈 좋은 파트너라 생각한다”며 “최근 출범한 아세안 경제공동체(AEC)가 발전해 단일 시장을 이루게 되면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한 라오스는 생산, 물류 등에 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라오스의 역할이 증대될수록 양국 협력 기회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라오스는 도로, 교량 등 개발 수요가 풍부하고 에너지, 광물 분야에도 강점이 있다”며 “대외경제협력기금, 코이카 등 한국 정부의 지원들을 촉매제로 활용해서 한국 기업들이 라오스 곳곳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은 ‘한·라오스 에너지 산업 협력방안’과 ‘라오스 투자진출 성공 사례’ 등을 논의했다.

송재섭 한국서부발전 처장은 “최근 라오스와 주변 국가들의 경제발전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라오스 정부는 전력 생산 및 수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의 노하우와 시공 경험은 빠른 시간 안에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라오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두 코라오그룹 사장은 라오스 투자진출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라오스의 시장 잠재력과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조 사장은 “라오스는 아직 최빈국에 속하지만 빠른 인구증가로 내수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으로 시장이 확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코라오 그룹 성공 비결이 라오스 정부와 함께 성장하는 사업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조 사장은 “해외투자 유치를 골자로 한 라오스의 경제 발전 정책은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며 “라오스 정부의 정책 추진에 맞춰 수립한 경영 전략 덕에 기업과 라오스 정부 모두 함께 발전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라오스는 지리적 입지가 뛰어나고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대한상의는 라오스와의 민간 경제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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