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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EV, 1회 충전 383km 주행…한국지엠, "고객반응은?"
- 송고 2016.09.13 13:36 | 수정 2016.09.13 13:37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미국 시장 출시 앞두고 환경청(EPA) 인증 주행거리 발표
쉐보레 볼트EVⓒ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는 미국 현지시각 13일 올 하반기 판매 개시를 앞 둔 순수전기차 볼트EV(Bolt EV)가 미국 환경청(EPA: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초 볼트EV의 양산 모델을 공개한 바 있으며 불과 몇 달 만에 비전을 현실로 옮겨놓은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라며 "양산 전기차 시대의 주역 볼트EV는 약속대로 연중에 미국 내 쉐보레 전시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EV는 현실적인 구매가격과 인테리어, 주행성능으로 고객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가격은 미국 연방 세제 혜택 7500달러(약 835만원) 포함, 소비자부담 3만달러(약 3340만원) 미만이라고 쉐보레 측은 전했다.
쉐보레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볼트(Volt)와 말리부 하이브리드에 이어 순수전기차 볼트EV를 친환경 제품라인업에 추가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미래 친환경차 전략 수립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웹사이트를 10월 중으로 개설해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 볼트 EV에 대한 한국 시장 내 고객 반응을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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