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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9월 내수판매 13.2%↓…'현대.기아차 파업에 꽁꽁'

  • 송고 2016.10.04 17:31 | 수정 2016.10.04 17:3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완성차 5사 전체 판매 2.1% 감소

완성차의 9월 내수 판매가 급감했다.

6월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른 소비 위축과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과 함께 현대·기아차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사는 9월 전체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2.1% 감소한 69만3529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2% 줄어든 11만1159대를 나타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3% 늘어난 58만237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판매는 국내 4만1548대, 해외 34만5754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38만7302대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20%나 급감했다. 개소세 인하 종료와 주력 모델 노후와 및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기아차 판매는 국내 3만8300대, 해외 19만7113대 등 3.1% 증가한 총 23만5413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14.9% 줄었다. 신형 K7을 제외한 대부분의 승용 차종의 판매가 줄었다. RV 차종 주요 모델의 판매도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12.4% 줄어든 4만5113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초까지 이어졌던 부분 파업 등의 여파로 14.1% 줄어든 1만478대를 기록했다. 수출도 11.6% 줄어든 3만135대를 나타냈다.

르노삼성은 38.8% 감소한 총 1만3557대를 팔았다.

내수 판매는 SM6의 판매 호조와 함께 지난달 출시된 QM6 '신차 효과'로 39.6%나 급증한 9222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72.1%나 급감한 4335대로 주력 수출차인 로그의 연식변경에 따른 일시적 감산에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5.7% 늘어난 총 1만2144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1.2% 감소한 8011대, 수출은 22.2% 증가한 4133대를 나타냈다.

완성차 5사의 1~9월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633만9287대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종료로 인한 소비 위축과 현대.기아차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급감했다"라며 "그나마 현재로선 소비를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부의 노후차 교체 지원안으로 하루빨리 시행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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