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 소폭(0.2%)감소, 영업이익 4.4% 상승
미청구공사 대폭(15.4%) 감소해 시장 불안감 지속 해소
현대건설은 27일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2%) 감소한 13조 4386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7507억원,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한 390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4조 4641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 당기순이익 13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1% 증가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 5.2%, 16.8%로 감소했다.
3분기 미청구공사는 3조 6089억원으로 전년 말 4조 2658억원 대비 6568억원이 줄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별도 기준으로 영업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해 2739억원 개선된 359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UAE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대형 현장의 본격적인 진행과 현대케미칼 혼합 자일렌 공사,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등 국내 현장의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 부문 수익성의 지속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부문 원가율을 1.0%p 개선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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