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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파운더스 하우스13, "동남권 스타트업 육성·시장 협력 모색"

  • 송고 2016.12.07 14:48 | 수정 2016.12.07 14:48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산은, 동남권 중견기업 연합체와 공동포럼

"스타트업 투자 유치-기업연합체 출현 지원"

ⓒ산업은행

ⓒ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7일 본점 스타트업 IR센터에서 동남권 중견기업 연합체인 파운더스 하우스13 (Founders' House)과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운더스 하우스13은 선보공업과 조광페인트, 태광, 코메론, 한국선재, 기성전선 등 동남권 강소기업의 차세대 경영인으로 구성된 연합체다.

'동남권 제조업, 스타트업과 함께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역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방소재 제조기업의 신사업 진출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산업은행·제조업, 스타트업 협력방안과 스타트업 IR,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산은은 이들 연합체가 육성중인 동남권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운더스 하우스13은 산은이 육성중인 서울·수도권 소재 스타트업에 사업협력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 시장 육성에 힘쓸 방침이다.

박민준 파운더스 하우스13 대표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선 동남권의 위기에 대한 자체진단과 더불어 제조업 혁신모델로서 스타트업 육성과 이를 통한 혁신기술 도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승현 산은 부행장은 "그동안 정부나 공공기관 중심으로 구축돼온 국내 벤처생태계에서 강소기업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신사업 진출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한 사례는 처음 있는 현상"이라면서 "제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이자 혁신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 부행장은 이어 "제2, 제3의 스타트업 투자·기업연합체 출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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