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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20% 여전히 소비자 손에…"회수 만료까지 20일 남았다"

  • 송고 2016.12.12 00:00 | 수정 2016.12.11 21:2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삼성전자 규제 당국, 통신사업자와 갤노트7 회수율 높이기 위한 조치 고려

갤노트7 회수 기한 연내까지…11만명 여전히 갤노트7 사용 중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회수 상황ⓒEBN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회수 상황ⓒEBN


발화 사태로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이 이달 31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11만대의 갤럭시노트7이 아직까지 소비자들 손에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된 55만대의 갤럭시노트 가운데 80%가 회수됐고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11만대는 여전히 회수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내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국내 회수율은 80% 초반을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구원투수로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블랙 펄 등을 선보이면서 국내 회수율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회수율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 갤노트7 배터리 충전을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지만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이 출시되기 전까지 갤노트7의 국내회수율은 30% 미만이었다.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모델이 출시된 이후 상황이 전환됐다. 소비자들이 갤노트7을 갤럭시S7으로 바꾸며 회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노트7에서 품귀현상을 일으켰던 블루코랄 색상을 지난달 11일 갤럭시S7 엣지 모델로 출시한 이후 갤노트7 회수율(11월 22일 기준)은 50%를 돌파하며 탄력을 붙기 시작했다.

당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이 대체품으로 갤럭시S7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유광 블랙 색상이 나오면 회수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주일 후인 11월 30일 기준 갤노트7 회수율은 67%로 높아졌고 갤럭시S7 엣지 블랙 펄이 출시된 후 첫 주말인 11일 기준 갤노트7 회수율은 80% 초반을 육박한 것.

삼성전자는 20일 남은 갤럭시노트7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규제 당국, 통신사업자 등과 협의해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11만명의 갤노트7 이용자들의 회수를 독려하기 위해 현재 60%로 배터리 충전을 제한 조치를 강화하거나 전화, 인터넷 등 기능을 제한시키는 조치 등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8만5000명 미국 갤노트7 이용자들의 회수를 높이기 위해 배터리 충전을 0%로 제한할 예정이다. 이는 즉 제품 사용을 금지한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유럽에서는 기존 배터리 충전 60% 제한을 강화해 30%로 낮출 방침이다.

캐나다와 호주에서는 오는 15일부터 갤노트7 이용자들의 배터리 충전, 데이터 사용, 전화, 문자 인터넷 사용 등을 제한하는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뉴질랜드에서는 갤노트7 사용자의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일 앞으로 다가온 갤노트7 회수 기한 내 남은 20%의 갤노트7 회수를 위해 이러한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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