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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OPEC" 포스코대우, 미얀마가스전 이익성장 '기대'

  • 송고 2016.12.14 06:00 | 수정 2016.12.13 18:1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내년 가스전 영업이익 2858억원…전년 대비 8.9% 증가

유가 하락 민감한 구조, "1·4분기 가스 판매량 몰려"

미얀마 가스전 해상 플랫폼.[사진=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해상 플랫폼.[사진=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 미얀마가스전 이익 상승이 내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이 원유 생산량 감산에 합의하며, 국제유가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증권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포스코대우의 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이 국제유가 상승 흐름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대우의 내년 총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6.5% 증가한 37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 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은 2858억원으로 올해 대비 8.9% 증가가 예상됐다. 이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55달러일 때를 가정한 추정치다.

가스 판매가격은 두바이유 평균가격(직전 4분기) 50%,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40%가 연동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유가 상승 흐름은 물론, 향후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점은 가스전 이익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증권가는 내년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OPEC과 비OPEC의 감산합의에 따른 원유 생산량 축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추가 가스전 사업을 통한 자산가치 확대도 기대된다.

류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포스코대우는 탐사 중인 미얀마 AD-7 광구에서 가스전을 추가로 발견해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가스 자원사업을 방글라데시까지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방글라데시 남부심해 DS-12 광구 탐사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광구는 미얀마 AD-7 광구 딸린 인근지역에 위치해 있다. 추가가스전 발견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가스전 사업은 유가에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현재로선 수익이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 2분기 유지보수로 감소했던 미얀마가스전 생산량이 이후 정상수준으로 올라서며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저유가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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