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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부산에서 국적선사 도약 이룬다

  • 송고 2017.01.24 13:22 | 수정 2017.01.24 13:2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부산시·부산항만공사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본사설립·경제 활성화·원양선사 성장 협력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서병수 부산시장(사진 가운데),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서병수 부산시장(사진 가운데),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M그룹

SM상선이 부산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적선사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오는 3월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인 SM상선은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빠른 시일내 국적 원양선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SM그룹은 지난 23일 부산광역시 및 부산항만공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우오현 SM그룹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에 따라 SM그룹은 부산에 SM상선 사옥을 건립하고 부산항 물동량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SM상선이 국적 원양선사로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게 된다.

김칠봉 SM상선 사장은 “침체된 한국 해운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양대 원양선사 구축으로 시장안정성 확보, 근해선사와 협력을 통한 부산 환적화물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SM상선이 출범했다”며 “SM상선 출범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3월 중 서비스 시작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SM상선은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기본으로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미주항로 서비스를 위해 올해 4만9000개의 컨테이너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SM상선은 현재 중고 구매를 통해 1만600개를 확보했으며 나머지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임차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김칠봉 사장은 40년의 해운경영과 28년의 미주서비스 경험을 가진 한진해운 시스템 및 인력, 영업노하우를 물려받은 SM상선을 과거 실패한 신생선사들과 비교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시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SM상선이 저운임 영업정책을 펼쳐 시장을 흐릴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우리가 구축한 미주항로는 사전 시장조사에서 화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서비스 개시를 위해 준비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며 “SM상선 출범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서는 좀 더 철저히 준비하고 시작하라는 애정어린 조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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