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시장서 제수용품 등 구매…상인들 격려
전통시장 정책 반응 청취 위한 오찬 간담회 진행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주영섭 중기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26일 대전에 있는 한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청장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시장을 돌아다니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 여러 품목을 구매하면서 사전에 파악한 대형마트 가격보다 싸고 싱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장보기를 마친 후 전통시장 안에서 상인대표들과 칼국수로 점심을 함께하며 정부의 전통시장 정책에 대한 상인들의 체감 정도를 직접 청취하는 오찬 간담회도 진행했다.
오찬 간담회에서는 설 명절 상인들의 어려움과 한민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인들의 공동 물류센터 건립 등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주영섭 청장은 "설 제수용품 가격 조사 결과 올해도 대형마트 보다 전통시장이 25.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보다 넉넉하고 경제적인 설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인들에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민 가계 안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활기찬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 중에는 사회복지시설에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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