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대치2동문화센터
지난달 주민설명회 반대 측 반발로 무산
강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치2동문화센터 3층에서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공람공고 기간 중 제출된 총 138건의 의견 중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보완과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111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남구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요청한 주민 측 진술인으로, 역사문화환경 보존에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봉은사 관계자 2명과 지역주민 1명을 선정해 추천했다.
지난달 14일 열린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는 GBC 개발을 반대하는 봉은사 측이 단상을 점거하는 등 설명회 원천무효를 주장해 설명회가 무산된 바 있다.
강남구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사업자의 설명과 전문가 토론, 지역주민의 질의응답 등 충분한 논의시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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