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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S8' 예판 돌입…고객 유치 경쟁에 기기할부금 '0원'

  • 송고 2017.04.07 10:17 | 수정 2017.04.07 10:1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공시지원금 고가, 중저가 요금제서 LGU+ 최대 지원

단말기 지원 프로그램부터 사은품 공세까지 다양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가 7일 일제히 삼성전자의 전략폰 갤럭시S8 시리즈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그동안 이통사 대리점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사전예약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만큼 이번 이통사 간 고객유치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키드 그레이, 미드나이트, 블랙, 코랄 블루, 아크틱 실버, 메이플 골드 색상.ⓒ삼성전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키드 그레이, 미드나이트, 블랙, 코랄 블루, 아크틱 실버, 메이플 골드 색상.ⓒ삼성전자

◆ 공시지원금 최대 26만원대...LGU+>KT>SKT

공시지원금도 공개됐다. 갤럭시S8 시리즈 최대 지원금은 26만원대로 추가 지원금 적용 시 30만원대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이통사별로 살펴보면 LG유플러스가 이통3사 가운데 저가, 중가, 고가 요금제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월 10만원대 요금제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 ‘데이터 스페셜D’가 26만4000원으로 가장 높고 KT ‘LTE 데이터선택109’ 24만7000원, SK텔레콤 ‘T시그니처 Master’ 23만7000원 순으로 지원한다.

고객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 ‘데이터 스페셜A’ 15만8000원, KT ‘LTE 데이터선택65.8’ 15만원, SK텔레콤 ‘band데이터 퍼펙트’ 13만5000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월 3만원대 저가요금제 역시 LG유플러스가 최대 지원금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 ‘데이터 일반’ 지원금은 7만9000원으로 3사 가운데 가장 많고 KT ‘LTE 데이터선택 32.8’ 7만5000원, SK텔레콤 ‘band 데이터 세이브’ 6만5000원 순이다.

◆ 이통사 "더 싸게"...지원 프로그램 경쟁

이와 함께 이통사 간 고객몰이를 위한 마케팅 경쟁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이통3사 가운데 공시지원금이 낮지만 삼성카드 할인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갤S8 기기할부금이 0원이 되는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은 ‘T갤럭시클럽S8’ 가입과 ‘T삼성카드’ 할부 결제가 필수 조건이다. ‘T갤럭시클럽S8’은 고객이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으로 갤S8을 개통하고 1년 뒤 갤S9로 교체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기기할부금을 면제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초기 1년간 청구되는 갤S8 기기할부금을 1년 뒤 교체시점까지 유예시킨 후 남은 1년 치 잔여 기기할부금과 함께 일괄 면제해준다.

월 이용료는 5500원이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로 최대한 할인 받아 무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고객은 갤S8’을 사용하는 1년 동안 기기할부금 ‘0원’에 통신비만 납부하고, 갤S9로 교체 시 잔여 기기할부금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KT도 SK텔레콤의 ‘T갤럭시클럽 제로’와 비슷한 ‘갤럭시S8 체인지업’을 출시했다. ‘갤럭시S8 체인지업’은 갤럭시S8을 선택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갤럭시S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은 경우에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24개월 단말 할부나 20% 요금할인 선택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300원으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7700원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 이상의 VIP나 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 클럽’도 함께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LG U+ 빅팟 하나카드’를 출시하고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24개월 동안 통신요금 40만8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이통사 별 사은품 혜택은?

제조사 삼성전자가 증정하는 사은품 외 이통사가 별도로 준비한 사은품 공세도 펼친다.

SK텔레콤은 온라인으로 예약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사은품 이외에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 예약 가입 고객은 ▲슈피겐 고속충전기 패키지(고속충전기, 보조배터리,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브리츠 넥밴드 패키지(넥밴드,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고릴라 강화유리 패키지(강화유리,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총 3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KT는 이번에 사전 판매 참여 고객 중 88명을 선정, 개통이 시작되는 오는 18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8, S8+ 론칭행사를 진행한다. 론칭행사에 초청되는 사전개통 고객 88명 전원에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기회는 통신 3사 중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KT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이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갤럭시S8을 구매한 사전예약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마블·디즈니 캐릭터 USB 16GB를 제공한다. 또 오는 24일까지 갤S8을 구매한 모든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초박형 케이스와 보호필름 2매를 기본 제공한다.

사전예약 가입 고객이 아니더라도 온라인샵을 통해 갤S8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달 납부하는 통신비의 7%를 할인해주고 ‘카카오 프렌즈’ 보조배터리와 멀티케이블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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