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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알약’, 모바일 보안앱 분야 1위

  • 송고 2017.04.18 09:16 | 수정 2017.04.18 09:16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순사용자 약 58% 증가

국민 8명 중 1명꼴 설치

이스트시큐리티는 보안앱 ‘알약 안드로이드’가 국내 모바일 보안앱 분야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리안클릭 3월 통계에 따르면 알약 안드로이드의 월간 순사용자수(MAU)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8% 증가한 330만여명, 순설치자 수는 약 48% 증가한 67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에 대해 자본력의 차이와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에 밀려 외산 제품에 내주었던 국내시장 선두 자리를 탈환해 국산 보안앱의 자존심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3월 통계 기준 알약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월평균 앱 이용 시간은 약 50분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월평균 앱 실행 횟수 역시 약 34회로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하는 보안 위협의 수위가 나날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서는 모바일 보안앱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며 “보안 위협은 특정 국가나 지역에 특화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우리나라 보안 환경에 집중적인 투자와 대응을 하고 있는 국산 보안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보안 성능과 스마트폰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폰 통합 보안앱 ‘알약M’을 연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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