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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 마감…외인 3거래일 연속 '팔자'

  • 송고 2017.05.16 15:58 | 수정 2017.05.16 15:5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지수 상승 탄력 필요 조건 '외인 순매수 전환'

증권업계 호실적·지수 상승에 주가 랠리 펼쳐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2%) 상승한 2295.33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2%) 상승한 2295.33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연일 '팔자'를 기록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2%) 상승한 2295.33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 감축 합의 연장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0.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8%, 나스닥 지수는 0.46% 상승했다.

이날 2300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장중 2280선으로 밀려났지만 강보합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시장을 보면 금융투자의 순매수로 겨우 지수를 방어하는 장세가 펼쳐졌다"며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데 코스피가 강한 상승 탄력을 얻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6억원, 44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06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451억원, 비차익거래가 82억원 순매도해 총 543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2.42%), 운수창고(1.53%), 통신업(1.46%), 건설업(1.34%), 운수장비(0.85%), 화학(0.77%), 기계(0.61%), 보험(0.4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2.17%), 섬유의복(-1.55%), 전기가스(-1.38%), 의약품(-1.19%), 종이목재(-1.12%), 비금속광물(-0.79%), 의료정밀(-0.7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상승세가 우위를 점했다. LG가 자회사인 LG전자의 실적 기대감에 2.26%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지주사 전환 철회가 악재가 아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도 1% 미만으로 올랐다.

증권주가 랠리를 펼쳤다. 올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코스피가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래에셋대우(3.66%), 한화투자증권(3.35%), 키움증권(3.09%), NH투자증권(2.52%) 등이 올랐다.

자동차주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2.27%, 1.01%, 0.27% 오름세를 탔다. 포스코, LG화학,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일시 가동중단 소식에 2.89%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T&G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344개, 하락한 종목은 466개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7포인트(0.97%) 하락한 639.11을 기록했다.

개인은 99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62억원, 69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더딘 가운데 내수 임플란트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5.09% 내렸다.

컴투스는 외인 순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4.53% 하락했고 메디톡스는 3%대로 떨어졌다.

CJ E&M,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원익IPS, 서울반도체, 코오롱생명과학, 이오테크닉스 등도 2%대로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ICT는 대명레저산업과 국내 최초로 리조트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1.64% 올랐다.

태양광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지시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에너지는 15.86%, SDN은 12.98%, 에스에프씨 7.11%, 신성이엔지 4.96% 등이 상승했다. 한화케미칼과 한화, 한솔테크닉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115.9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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