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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知中 인재' 찾아 4년 연속 중국行

  • 송고 2017.06.18 11:00 | 수정 2017.06.17 09:2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해외 채용행사 주관…우수 인재 찾아 지구 세 바퀴 이동

"불확실한 미래 확실하게 만드는 유일한 힘은 인재" 강조

"불확실한 시대에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답을 찾아낼 수 있는 인재입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중국으로 날아갔다.

18일 LG화학에 따르면 박진수 부회장은 김민환 전무(CHO·최고인사책임자) 등과 함께 베이징에서 열린 채용행사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주관했다.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행사다. 베이징대학·칭화대학 등 현지 주요 10여개 대학 학부생 30여명이 초청됐다.

박 부회장이 중국에서 인재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미래 성장사업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 대한 이해와 실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한다는 박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

LG화학 박진수 부회장(가운데)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BC투어' 채용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누는 모습
 [제공=LG화학]

LG화학 박진수 부회장(가운데)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BC투어' 채용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누는 모습 [제공=LG화학]

박 부회장은 "LG화학은 1995년 한국 화학업계 최초로 톈진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 전체 매출 중 35%가 중국에서 발생한다. 미래 성장사업의 가장 큰 시장도 중국이 될 것이다. 한국과 중국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지중(知中) 인재'를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현답(賢答)을 찾는 인재 확보를 통해 영속 기업의 기반을 강화할 것"라며 "우수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 LG화학에서 꿈을 함께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부회장은 "중국에서 피나는 노력을 통해 성과를 이룬 여러분이라면 LG화학이 대한민국뿐만이 아닌 전세계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이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서는 것은 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그는 평소 "내 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개의 단어만 있다"고 강조한다. 박 부회장은 CEO로 취임한 2012년 12월 이후 인재를 찾아 이동한 거리만 지구 세 바퀴(13만km)에 달한다.

그가 미국·일본·중국 등 글로벌 현장을 누비며 만나온 인재들은 500여명 규모. 이 중 선발된 150여명이 현재 본사 및 주요 사업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5월 일본 도쿄를 찾아 BC투어행사를 주관한 것을 비롯 오는 9월에는 미국 LA에서도 행사를 지휘할 예정이다.

LG화학의 정규직 임직원수는 박 부회장이 CEO를 맡은 2012년 말과 비교해 28% 증가, 2016년 말 기준 1만4897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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