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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8대 신산업 수출액 20% 증가…전기차 91%↑

  • 송고 2017.07.05 11:05 | 수정 2017.07.05 11:21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총 314억7000만 달러 기록 전체 수출액의 11.3% 차지

중동수출 110.8%↑..항공우주·차세대 반도체 호조 덕분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세종=서병곤 기자] 올 상반기 전기차, 차세대 반도체 등 우리나라 8대 신산업 수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유럽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이 90% 이상 급증했다.

8대 신산업은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선정한 12대 신산업 가운데 HS코드 신설·지정을 통해 수출 실적 집계가 가능한 산업으로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에너지신산업(태양광·전기차·ESS용 축전지·스마트미터), 첨단 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가 해당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월 누계 8대 신산업(에너지신산업 중 태양광 제외)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0% 증가한 314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총 수출액의 11.3%에 해당하는 수치다.

8대 신산업 수출액은 2016년 상반기 252억 달러(전년대비 2.8%↑), 같은해 하반기 302억 달러(9.1%↑)로 매 반기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총 수출액에서 8대 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하반기 이후 계속해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로봇(-0.7%)을 제외한 전기차(90.9%), 항공우주(45.7%), 차세대 디스플레이(25.6%), 차세대 반도체(18.4%), 첨단 신소재(12.3%), 바이오헬스(6.1%), 전기차·ESS용 축전지(25.2%), 스마트미터(75.5%) 등의 수출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급증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충전인프라가 양호한 유럽 중심으로 판매 호조, 국내기업 주력 전기차 미국 출시(지난 5월) 등으로 전년보다 수출이 90.9%나 증가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국내외 스마트폰의 OLED 채용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TV 판매 급증 영향으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까지 HS코드가 적용되지 않아 이번 수출 실적 집계에서 제외된 태양광의 경우 상반기 수출액이 1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태양광 모듈이 55%, 폴리실리콘이 3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6.9%)을 제외하고 중동(110.8%), 중남미(40.5%), EU(38.2%), 미국(33.7%), 아세안(27.2%), CIS(21.3%), 인도(20.4%), 중국(11.3%)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가장 큰 폭의 수출 증가율을 보인 대 중동의 경우 항공우주(1478%), 차세대 반도체(36.9%)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반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낸 일본의 경우 차세대 반도체·항공우주·로봇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8대 신산업 수출은 2015년 상반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는데 이는 4차 산업혁명 진전에 따른 시장 확대 및 우리 기업의 선제적 상품개발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교역 증가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차세대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수출 증가가 예상되며, 전기차 및 서비스용 로봇신제품 출시 계획 등도 신산업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산업부는 IoT 가전, AR·VR, 풍력발전 설비 등 현재 HS 코드체계에 포함되지 않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분야에 대해서도 HS 코드를 부여해 신산업 수출 통계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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