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예정대로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광석 KT 재무실장(CFO)은 28일 올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된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인터넷TV(IPTV) 케이블 위성방송을 하나로 묶어 특정 사업자가 전체 가입자 중 3분의 1 이상을 넘어설 수 없도록 한 제도다. 오는 2018년 6월 일몰을 전제로 시행했다.
또 신 실장은 "미디어 사업 가치 확대를 위해 SO 인수 등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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