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17일 셀트리온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의 임시주총 소집청구서 접수를 한 결과, 개최를 위한 법적 요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임시주총 소집 결의에 대한 이사회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 소액주주 운영위원회는 임시주총의 소집을 요청하는 내용의 동의서를 소액주주들로부터 받아왔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소액주주들은 공매도를 방지하려면 코스피로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임시주총에서 이전 상장 안건이 가결되면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낸 뒤 이전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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