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OL로부터 수주…미국산 LNG물량 공급
디젤·전기추진 이중연료 시스템 적용 선박
일본 조선소인 JMU(Japan Marine Unite)가 자국 선사인 MOL(Mitsui O.S.K Lines)에 LNG선을 인도한다.
디젤과 전기추진 이중연료 시스템이 적용된 이 선박은 미국산 LNG물량을 일본 현지에 공급하게 된다.
17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일본 MOL은 JMU에 발주한 16만㎥급 LNG선 ‘MOL 에너지 리버티(Energy Liberty)’호의 명명식을 지난 16일 츠시 조선소(Tsu shipyard)에서 진행했다.
'에너지 리버티(Energy Liberty)'호는 이달 중 인도될 예정이며 MOL은 일본 도쿄가스(Tokyo Gas)와 함께 이 선박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MOL은 자국 조선소로부터만 총 6척의 선박을 인도받아 운용하게 됐다.
이 선박은 디젤과 전기추진 방식을 적용한 이중연료(Dual Fuel) 방식으로 건조됐으며 미국에서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일본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일본 도쿄가스는 일본 스미토모중공업(Sumitomo Corporation)과 함께 미국 코브 포인트(Cove Poin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간 140만t 규모의 미국산 천연가스 및 셰열가스를 수입하기로 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