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제일기획에 대해 중국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해빙 모드 조성 등으로 실적 기대가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9% 늘어난 35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거뒀다"며 "영업총이익은 2478억원으로 오랜 기간 인수합병(M&A) 부재와 고객사 이탈로 인한 역신장세가 인단락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사드 해빙무드가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역신장세를 이어갔다"면서도 "북미는 전분기 32% 감소했는데 이번 분기는 7% 감소로 다소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영업이 회복 중인 가운데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광고 수요가 연말 성수기와 맞물리며 실적 모멘텀(상승 효과) 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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