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보름만에 울산공사현장 찾아, 첫 외부공식행보
김형(사진) 대우건설 신임사장이 첫 공식 행보로 울산현장 방문을 택했다. 취임 후 보름여만이다.
취임 전후로 무수한 자질논란을 겪었던 김 사장으로서는 이번 현장방문은 내부단속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김 사장 본인도 취임시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김 사장이 울산 에스오일(S-OIL) 잔사유고도화처리시설(Residue Upgrading Comples, RUC)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촉박한 공기 속에서도 완벽하게 완공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준공까지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 7월 에스오일 울산 RUC 공사를 1조580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김 사장은 "회사는 언제나 현장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평가하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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