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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0.2%의 선택…임원 승진 '별따기'

  • 송고 2018.07.05 10:00 | 수정 2018.07.05 10:2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임원 1인당 책임지는 직원수 최다…반면 국민은행, 가장 적어

우리은행, 인사시스템 등 개편, 인사서 발생하는 잡음 적을 것

은행권 하반기 인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중은행 중 임원이 되기 가장 어려운 곳은 우리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EBN

은행권 하반기 인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중은행 중 임원이 되기 가장 어려운 곳은 우리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EBN

은행권 하반기 인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중은행 중 임원이 되기 가장 어려운 곳은 우리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리은행은 최근 채용비리 사태를 거울삼아 인사·채용시스템을 개혁, 말단 행원이 임원까지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들은 평균 임원 1인당 366명의 직원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직원 1인당 임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우리은행이었다. 즉 임원 한 명이 수백명의 직원을 책임지고 있다는 의미다.

우리은행의 임원 수를 제외한 총 직원 수는 1만4094명에 달했지만 임원 수는 31명에 불과했다. 1명의 임원이 454명을 거느리고 있는 셈이다.

더군다나 우리은행은 31명의 임원 중 외부 출신 감사와 사외이사가 8명으로 실제 내부에서 승진해서 올라갈 수 있는 자리는 23명에 불과하다.

다만 우리은행은 손태승 행장 취임 이후 채용비리를 거울삼아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원칙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손 행장 역시 지난 1987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30년 넘게 우리은행에서 일한 '우리은행맨'이다.

업계 관계자는 "직종 여하를 막론하고 임원을 다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지만 아무래도 직원 수에 비해 임원 수가 적다는 것 자체만으로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우리은행은 인사시스템 등의 개편으로 그간 인사에서 발생했던 직원들의 의문점들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에 이어 임원 1인당 직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임원 1인당 443명을 거느리고 있다. 이어 하나은행이 391명, 국민은행이 271명이었다. 국민은행이 임원 1인이 거느리는 직원 수가 가장 적었다.

한편 타 업권의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생보업계의 경우 166명, 손보업계 268명, 증권업 33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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