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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행연합회 '주한 아세안·인도 만찬 간담회' 개최

  • 송고 2018.11.27 09:47 | 수정 2018.11.27 09:42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신남방 국가와의 금융협력 증진, 국내 금융 아세안·인도 진출 지원 논의

지난 26일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열린 제4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은행연합회

지난 26일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열린 제4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가 26일 은행회간 뱅커스 클럽에서 제4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국가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네 번째 열리는 연례 간담회로, 각국 금융산업 발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금융기관의 아세안·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국가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등 10개국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맞춰 기존의 주한 아세안 대사뿐만 아니라 주한 인도 대사를 처음 초청해, 향후 인도와의 금융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남방정책은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순방 당시 발표한 정책으로서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의 '3P'를 핵심가치로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시한 것이다.

이날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4일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신남방국가들과 '더불어 잘 사는 상생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생번영의 한 축으로서 신남방국가와의 금융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신남방 국가 금융당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현지 진출 금융회사들이 현지화 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독려하는 동시에 신남방 국가와의 금융인프라 관련 협력도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아세안과 인도 지역에 국내 금융회사들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며 "MOU체결, 금융협력포럼 개최, 장학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아세안 및 인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깜수아이 께오다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는 "한국·아세안·인도 3국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만찬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한국 금융회사들이 해외 현지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국내에 진입한 아세안 및 인도 금융회사들의 영업도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아세안, 인도가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 발돋움하는데 있어서, 금융부문이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아세안 각국과 인도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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