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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송년 기자간담회 돌연 연기…이유는 금융위와 갈등설?

  • 송고 2018.12.11 18:52 | 수정 2018.12.11 18:4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윤석헌 금융감독원장ⓒEBN

윤석헌 금융감독원장ⓒEBN

금융감독원이 송년 기자간담회를 이틀 앞두고 돌연 연기했다. 금감원은 '원내사정'을 이유로 들었지만 상급기관인 금융위원회와 갈등설이 그 배경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11일 출입기자단에 13일 송년 기자단 오찬 기자간담회를 신년회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금감원은 기자간담회 연기 사유에 대해 '원내사정'이라고 명시했다. 금감원의 송년 기자간담회는 통상 한해 금융감독 현안을 정리하고 내년을 조망하는 정례적인 자리다. 게다가 금감원은 한달 전인 11월 중순부터 송년 기자간담회 행사를 공지해왔다. 이같은 기관의 공식 행사가 명확한 사유 없이 연기되는 경우는 평범한 일이 아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개인 사정과 내년도 금감원 예산 문제가 일단락된 후 신년회 형태로 언론과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날 오전 있었던 임원회의에서 금감원 현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와 내년 금감원 예산을 둘러싸고 상위기관인 금융위와 대립관계에 있는 것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위와 관계 문제에 대해 언론의 질문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대해 윤 원장이 마땅한 답을 내놓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윤 원장의 발언이 확대 해석될 수도 있어 예산에 대한 논란이 해소된 뒤인 신년 기자간담회 형태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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