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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내년 AI 서비스로 성장할 것-하나금융투자
- 송고 2018.12.26 08:49 | 수정 2018.12.26 08:47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010원
안주원 연구원 "신규서비스 출시로 플러스 성장"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웅진씽크빅이 AI(인공지능) 서비스 등을 통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010원이다.
26일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내년 학습지 사업 교육문화부문의 학습센터 확장 마무리 및 AI를 접목한 신규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지난해 이후 감소했던 매출액이 내년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내년 교육문화부문 매출액은 올해 대비 6.5% 증가한 43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교육서비스 산업의 성장성은 낮지만 개인별 맞춤형 교육에 대한 소비자 니즈 지속으로 AI,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도입한 교육 시스템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웅진씽크빅은 과거 북클럽을 통해 교육시장을 선도했던 만큼 국내 교육시장 변화에 가장 빨리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부연했다.
실적 추정치도 내놨다. 안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639억원, 영업익은 16.4% 오른 116억원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전통적으로 영업효과가 두드러지는 성수기 시즌으로 진입해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던 단행본 사업부도 베스트셀러 출시 및 구조조정 효과로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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