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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종규 KB금융 회장 "고객중심 가치로 리딩금융그룹 도약"

  • 송고 2019.01.02 11:27 | 수정 2019.01.02 11:21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R.I.S.E' 초격차 경쟁력·인프라 혁신·KB문화 정착·사업영역 확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최우선 핵심가치는 '고객중심'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체계를 체질화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최우선 핵심가치는 '고객중심'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체계를 체질화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회장은 2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허인 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이 같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종규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대해 밝히면서 "KB가 추구해 나갈 최우선 핵심가치는 '고객중심'이다"며 "고객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그룹 전략 방향도 발표됐다. 올해 KB금융 그룹의 경영전략 방향은 '2019 R.I.S.E'다. 본업 경쟁력 강화(Reinforcement), 고객 중심 기업 인프라 혁신(Innovation), 새로운 KB 문화 정착(Smart Working), 사업영역 확장(Expansion)의 의미를 담았다.

변화와 혁신을 마주하고 있는 지금, 금융혁신을 주도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명확하게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One KB'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하며, 1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본업 경쟁력 강화(Reinforcement)를 바탕으로 계열사별 시장지위를 확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은행은 압도적인 1위로서 경쟁자와의 초격차를 만들어야 하며, 증권, 손보, 카드는 업권 내 Top-tier로서의 지위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모든 계열사가 초심으로 돌아가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부문별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객 편의성 향상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아무리 좋은 앱(App)이라도 고객이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핵심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분석 정교화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예로 들며 핵심 인프라와 프로세스에 대한 혁신과 고도화를 주문했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모바일 결제 앱은 구글이나 애플페이가 아닌 스타벅스 앱"이라며 "전체 결제의 40%가 앱을 통해 이뤄지며, 선불카드와 앱에 충전된 현금은 일부 지방은행의 규모를 뛰어 넘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킨 스타벅스의 사례처럼, 그룹 핵심 Infra와 프로세스에 대한 혁신과 고도화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하는 방식에서의 혁신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새로운 KB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한다며 새로운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KB 특유의 끈끈하고 단단한 기업문화로 내재화 시키고,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일하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조직 내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수·합병(M&A)에도 개방적인 생각을 보였다. KB금융은 M&A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전략적 M&A를 추진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동남아와 선진국 시장에 대한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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