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소액대출시 0.5% 특별 금리감면 제공
KEB하나은행은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재들과 제휴를 맺고 비대면 개인대출 '이지페이론'을 신청하는 음식업 자영업자들에게 연 0.5%의 특별 금리감면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저 적용금리는 2019년 1월 25일 기준 3.9%이다.
이지페이론은 별도의 앱 설치나 서류제출, 공인인증서 없이 배달의민족 홈페이지 내 '사장님사이트' 메뉴에서 실행 가능한 소액 간편대출이다.
신용카드를 보유한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지페이론은 최고 신청한도 300만원 이하로 원리금분할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단기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수나 사채, P2P대출 등에 의존하는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단기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우아한형제들과의 제휴를 기획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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