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협찬
온라인 인기게임단 후원 통해 브랜드 친밀도 극대화
시트로엥(CITROËN)은 온라인 서바이벌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 쿼드로(Team Quadro)'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서 국내 e스포츠단을 후원하는 것은 시트로엥이 처음이다.
시트로엥은 오는 6월 30일까지 팀 쿼드로에 자사의 7인승 다목적 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협찬한다. 팀 쿼드로는 팀 로고가 랩핑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타고 이동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펍지 주식회사'가 국내에서 주관하는 게임리그 'PKL(PUBG KOREA LEAGUE)'는 최상위 권위의 프로 e스포츠 대회로 꼽힌다. 지난해 하반기 결승전 당시 2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경기장이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팀 쿼드로는 프로게이머 김민성 (Echo), 박준수 (Alpha), 양광수 (Delta), 윤여욱 (Bravo)으로 구성된 4인조 팀이다. 지난해 하반기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해 2019년 PKL 페이즈 1의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트로엥은 e스포츠의 소비층이 10대부터 40대로 폭넓은 만큼 e스포츠 후원을 통해 젊은 고객들과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실 구매층인 30-40대의 관심을 높여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트로엥의 국내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시트로엥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알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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