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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친다…유료방송 '빅3' 재편

  • 송고 2019.02.21 16:07 | 수정 2019.02.22 08:4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SKT-태광산업, 'SKB-티브로드' 합병 MOU

점유율 23.8%로 3위…국내외 FI 투자유치 후 통합법인 출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 국내 2위 케이블TV 사업자 티브로드가 합병한다.

LG유플러스가 국내 1위 케이블TV 사업자 CJ헬로 인수를 결정한 지 1주일 만이다. 이들 거래가 마무리되면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빅3(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1일 오전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최대주주인 태광산업과 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국내외 FI(Financial Investors, 재무적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선다. 또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관 인허가가 완료되면 통합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통합법인의 최대주주, 태광그룹 2대 주주 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티브로드 가입자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314만명(점유율 9.86%)으로 국내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시장점유율 2위, 전체 유료방송 시장 5위다. 티브로드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가입자는 447만명(13.97%)으로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 점유율 30.86%에 이어 전체 2위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점유율은 24.43%로 커져 2위 자리에 오른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점유율 23.83%로 2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향후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여 미디어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PTV와 케이블TV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 축"이라며 "IPTV와 케이블TV의 강점을 더욱 고도화하고 두 매체간 상생발전에 앞장서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MOU 이후 합병추진 TF를 꾸려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절차,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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