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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터쇼 난립
···통합 전시회로 국내 경쟁력 높여야"

  • 송고 2019.02.27 17:50 | 수정 2019.02.27 17:50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車산업협회 '전시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 개최

"신제품 및 신기술 위주 전시회가 성공"

26일 열린 '전시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 현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26일 열린 '전시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 현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전시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 서울 모터쇼'를 한 달 앞으로 남겨둔 시점에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모터쇼 발전을 위해 신차 및 신기술 경연장, B2B와 B2C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송성수 한국전시산업발전연구원장이 '국내전시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고 배충식 KAIST 교수는 'CES 사례를 통해 바라본 첨단기술 및 산업동향과 모터쇼의 의미'를 짚었다.

이 밖에 이근 홍익대 교수, 양승경 코엑스 본부장, 최주식 오토카코리아 대표, 신창열 멕스포 대표, 이병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전무 등 5명의 전문가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송성수 원장은 국내 전시회의 문제점으로 국내 대형 전시회의 성장 정체 지속과 전시주최자들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또 유사경쟁 전시회의 과다 개최 등을 지적하면서 지방전시회 난립 해소를 위해 종합전시회로 통합해 국내전시회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이어 기존 제품 위주로 전시를 했던 독일의 Cebit은 소멸하고, 신제품·신기술 위주의 CES(미국), 혁신기술을 공개하는 MWC(스페인)는 성공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배충식 교수는 CES의 성공 요인은 신기술, 신제품 발표는 물론이고 라스베가스 도시 전체를 활용하는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즐길거리가 있어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지정토론에 참가한 이근 홍익대 교수는 서울모터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케이컬처까지 포함한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경 코엑스 본부장은 현재 서울모터쇼는 B2B, B2C가 혼재돼 모호한 부분이 있는 만큼 모터쇼 개최목적을 명확하게 재정립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말했다.

최주식 오토카코리아 대표는 모터쇼의 본질은 신차, 콘셉트카 출품인 만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서울모터쇼에 월드프리미어급 차량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창열 멕스코 대표는 서울모터쇼의 주제를 가급적 빨리 확정해 참가업체들에게 주제에 맞는 전시콘셉 및 제품을 출품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9서울모터쇼에 반영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월29일부터 4월7일까지 10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서울모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주제로 열린다.

약 180개 업체의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완성차,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자동차 IT가 융합된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기술, 수소융합기술,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등 자동차의 확장된 첨단기술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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