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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가스선·유조선 등 중동발 훈풍 주목

  • 송고 2019.03.05 06:01 | 수정 2019.03.05 08:1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아랍에미리트 국영 회사, 2023년까지 25척 선박 발주 나서

벌크선 제외 조선 빅3 주력 선종, 대규모 발주 계획에 온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

중동 국영 선사가 초대형 가스선 포함 총 25척에 달하는 선박 발주에 나섰다. 올해 3척에 대한 발주 입찰을 거쳐 향후 5년간 25척에 대한 발주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주력 수주 선종인 만큼 향후 이들 조선소의 수주 가능성이 주목된다.

5일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해운 자회사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및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등 3척에 대한 발주 입찰을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추진되는 25척에 대한 입찰 가운데 첫 번째 입찰에 나선 것이다. 발주되는 25척에는 초대형 유조선 및 가스선 외에도 벌크선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ADNOC은 원유·액화석유가스(LPG)·철광석 등 자국 내 원자재 수출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조선 빅3의 수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벌크선을 제외한 빅3의 주력 선종으로 대우조선이 지난 2018년 빅3 중 가장 많은 VLCC 16척을, 현대중공업이 빅3 중 유일하게 VLGC 3척을 수주했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VLCC는 9300만 달러, VLGC는 7100만 달러에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빅3의 수주 선종 가운데 LNG선에 이어 VLCC는 가장 많이 수주한 선종으로 건조 실적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특히 25척에 달하는 대규모 일감이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우선 발주되는 3척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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