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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이후 실적 개선-현대차증권

  • 송고 2019.03.28 09:11 | 수정 2019.03.28 09:1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현대차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1분기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2분기에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28일 밝혔다.

최진성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직원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 상승. 직원 연봉 인상에 따른 고정비 상승,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지역 마케팅 비용 지출에 따른 비용 상승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3% 증가,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21.1%로 추정되는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어 "1분기 부진한 실적과 상반기 중 신규 지역 확장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부진 한 주가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세대 엔진 개발,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지역 출시 등 긍정적인 모멘텀은 하반기에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 게임 확장에 따른 국내 게임 개발사가 얻을 수혜는 아직 미비하지만 IP와 개발력을 동시에 가진 개발사의 입지는 지속적으로 확고해 질 것"이라며 "동사는 미래 환경에 맞춰 차세대 엔진을 개발 중인 상황으로 클라우드 게임의 발전과 플랫폼 다변화가 중요해지는 게임 산업에서 중장기 성장스토리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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