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가입자 1034만명, 점유율 31.3% 1위
IPTV 1605만명, SO와 격차 268만명 확대
IPTV 가입자 수가 종합유선방송(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그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점유율에서는 KT그룹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303만4309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4만명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KT 708만1177명(점유율 21.44%) △SK브로드밴드 485만5775명(14.70%) △LG유플러스 411만187명(12.44%) △CJ헬로 405만5865명(12.28%) △KT스카이라이프 326만1285명(9.87%) 순으로 집계됐다.
IPTV 3사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해 2015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을 시행한 이후 IPTV 3사가 처음으로 1~3위를 차지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1010만명)대비 24만명 증가한 1034만명으로 31.3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015년 하반기 이후 매반기별 80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던 가입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감소해 약 50만 명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604만7139명(48.58%), SO 1372만5885명(41.55%), 위성방송 326만1285명(9.87%)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별 가입자 수는 2017년 11월부터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전체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지난 6월 말 기준 약 268만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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