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팀 차붐 재단'에 1억 원 기부

송고 2023.01.17 08:39 | 수정 2023.01.17 08:41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건강한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맞손'

지역 격차 해소 코칭 프로그램 운영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 차범근 팀 차붐 재단 이사장,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 본부장이 팀 차붐에서 운영하는 차범근 축구교실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AIA생명

AIA생명과 차범근 감독이 건강한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AIA 생명은 이달 16일 사단법인 팀 차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팀 차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유소년 축구 교육 확대, 유소년 축구의 건강한 발전 기여, 축구 교육 소외 계층의 유소년 육성을 위해 사용된다.

AIA생명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돕기 위해 '팀 차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현재 수도권 지역에 다소 편향돼 있는 축구 저변을 지방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팀 차붐은 지역 초등학교 및 체육 교사들에게 유소년 축구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후에는 지역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팀을 개설할 예정이다.

개설된 팀은 주기적으로 진행될 '리그 붐'에 참여한다.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고 축구 선수로의 진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인 '리그 붐'은 지역사회에 건강한 스포츠 문화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범근 감독은 "아이들이 경기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축구의 참 즐거움을 통해 진정으로 축구를 즐기기 바란다"며 "리그 붐은 축구를 통해서 긍정적인 정신과 체력을 갖춘 아이들을 길러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축구에 재능 있는 아이들을 발굴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에 기쁨을 표하며 "신체 활동 및 팀워크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축구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A생명의 소명과 맞닿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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