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화장품 수출액 23억 달러…전년 대비 27.1%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경기도 화성에 있는 화장품 제조 업체 ‘코스맥스’를 방문해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로 2022년 대비 약 6.4% 성장했으며,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3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7.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품질관리 제도와 국제 기준을 맞춰가며 화장품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해 화장품은 자동차 부품과 플라스틱 등을 제치고 중소기업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국·중국 등 각국의 화장품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수출국 외에 할랄 시장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시장 다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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