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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인데 35도 폭염”…가전업계 ‘핫썸머 마케팅’ 후끈

  • 송고 2024.06.13 14:26 | 수정 2024.06.13 14:27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LG전자, AI 성능 갖춘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출시 예정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 가동…제품 수요에 선제 대응

2024년형 휘센 엣지 창호형 에어컨. [제공=LG전자]

2024년형 휘센 엣지 창호형 에어컨. [제공=LG전자]

가전업계가 이른 무더위에 맞춰 여름 수요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여름 시즌에 특화된 제품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내걸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1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대표 여름 가전인 에어컨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과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한 휘센 2024년형 공감지능(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하고 AI 에어컨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 신제품을 연달아 공개했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 성능을 극대화했다.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스스로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 설정한다.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AI 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도 제거한다. 34리터의 제습 기능과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컬러와 디자인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에어컨 생산라인 조절에 들어가고 여름 수요 대비에 나섰다. 지난 4월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O% 늘어난 바 있다. 이에 같은달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면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제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AI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고 냉방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신제품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레이더 센서가 새롭게 탑재됐다. △AI 부재 절전 △동작 감지 쾌적 △부재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능 강화로 편리한 사용은 물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감소까지 한층 높였다.


중견가전 업체들도 여름철 특수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홈쇼핑 채널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여름철 인기제품 4종을 소개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위한 렌탈료를 최대 28% 할인 제공했다.


또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품권 최대 50만원과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7만원을 증정했다.


청호나이스 대표 제품인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이른 더위에 올 5월 판매량이 지난 4월 대비 30% 늘었다. 얼음정수기에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담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가전 강자인 신일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무선 BLDC팬을 출시하고 GS홈쇼핑서 론칭 방송을 진행했다.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 무선 BLDC팬’은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버튼과 리모콘으로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하이 웨디”, “바람 강하게” 등의 음성 명령어를 통해 손쉽게 팬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수요 위축 현상이 지속되면서 올해 국내 가전 시장이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혜원 GfK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식료품의 가격이 크게 뛰어오르며 빠른 물가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가전 시장으로 향하는 소비자의 수요는 올해도 계속 위협받을 것”이라며 “이런 어두운 시장 속에서도 소비자의 생활에 확실한 변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제품들에는 지갑을 열고 있어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제품 기술력과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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