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선박 임대 프로그램 가동…1호 임대
IBK, KTOA 회원 8개 기업 대상으로 IR
산업은행은 'KDB SOS(Smart Ocean Shipping) 펀드' 1호 사업으로 친환경 벌크선 '우양 아레스(Wooyang Ares)'호를 우양상선으로 임대하는 선박금융을 akanfl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월 출시된 KDB SOS 펀드는 미래 시장 선점 및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14억달러(산은 최대 9.8억달러) 규모로 운영 중이다. 선박 구입 지원, 선박 임대 프로그램, 개조 프로그램 등을 수행한다.
임대 프로그램의 1호 선박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등급을 충족하고, 친환경 설비를 단 선박이다.
부산에 본점을 둔 해운사인 우양상선이 운항할 예정이고, 총 금융지원 금액은 3200만달러(약 435억원)로 산업은행이 자금 전액을 투입했다.
같은 날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13일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김영섭, KTOA)와 ’제6회 KTOA 벤처리움-IBK창공 공동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개최되어 6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통신사와 사업연계 및 협업을 희망하는 IBK창공 기업 중 통신사의 추천을 받은 6개 기업(스텔라뮤직, 십일리터, 옵트에이아이, 워터베이션, 이엠시티, 일만백만)이 IR 발표를 진행했다.
또 신사업 발굴 및 진출을 원하는 이동통신사 및 별정통신사 8개 기업(KT, LGU+, LG헬로비전, SKT, SK텔링크, 드림라인, 세종네트웍스, 아이디스파워텔)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술성, 시장성 및 통신사와의 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IR 발표 후에는 발표 기업과 통신사 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정보 교류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분야의 IBK창공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신사업 발굴·진출 및 사업연계·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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