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대항매수에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3.16%(800원)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3인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에 대한 대항공개매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개 매수 가격은 MBK파트너스가 내세운 주당 2만5000원보다 20% 높고, 전 거래일 종가(2만5300원) 대비 19% 높은 3만원을 제시했다.
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21일까지다. 공개 매수 예정 주식 수는 전체 발행 주식의 25%인 393만7500주다.
이날 장 초반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11.06% 오른 2만8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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