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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이 실적 견인...TV가 '발목' (종합)

  • 송고 2015.01.29 15:01 | 수정 2015.01.29 17:07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2014년 4분기 영업이익 2천751억원…전년비 28.4%↑

MC사업본부 3분기 연속 흑자…TV, 가격경쟁 심화 속 수익성 악화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LG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LG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TV 사업의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반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흑자기조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LG전자는 LG전자는 지난 2014년 4분기 15조2721억원의 매출과 27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8%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는 28.4% 증가했다. TV 성수기 시장 진입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시장 경쟁의 심화, 환율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하락했다.

2014년 연간 매출액은 59조408억 원으로 2013년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사업이 정상 궤도를 되찾으며 2013년 대비 46% 증가한 1조8286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TV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HE사업본부는 5조4천270억원의 매출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E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천530억원)나 전분기(1천342억원)에 비해서는 99% 급감했다.

LG전자는 "TV 시장의 성수기 진입으로 가격경쟁이 심화됐고 신흥시장 통화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에 3조7천831억원의 매출과 67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MC사업본부의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11%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1천674억원) 대비 6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434억원)와 비교하면 흑자전환했다.

MC사업본부는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프리미엄 및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해 4분기 1천56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천320만대)와 비교하면 18% 늘어난 수치다.

전년도인 2013년에 4천760만대를 판매했던 LG전자는 지난해 이보다 24% 증가한 5천910만대를 판매, 영업이익이 4배 이상 늘어났다.

HA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액 2조8천803억원과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8천389억원) 및 전분기(2조9천115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전분기 대비 64% 늘어났다.

AE사업본부는 같은 기간, 7천814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AE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73억원) 대비 51% 감소했다. 전분기(-25억원) 적자를 보였지만 4분기 다시 흑자전환했다.

LG전자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시스템 에어컨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성장했다"면서 "원가 경쟁력 강화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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