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습도 50~60%·야외 조리 식품 섭취 가급적 자제 필요
월요일인 23일 전국적으로 황사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기상청은 이날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동해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황사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되겠다”고 밝혔다.
황사가 진행 중일 때는 실내에 먼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닫아야 한다. 또한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안경을 착용하는 게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물이나 차 등의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몸 안으로 들어온 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
야외에서 판매하는 과일이나 생선 등의 식품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어야 하며, 길거리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식품은 가급적 사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국에 황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국에 황사, 아침부터 목 아프네”, “전국에 황사, 설 지나고 먼지 폭탄이라니”, “전국에 황자, 물 많이 마셔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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