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 투입해 주 7회 운항
진에어가 일본의 다섯 번째 노선인 인천~오사카 운항을 시작한다.
진에어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 김원숙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취항식 행사에서는 인천~오사카 노선의 성공적인 운항을 기원하는 리본 커팅식과 꽃다발 증정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진에어의 인천~오사카 노선에는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돼 주 7회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매일 오전 8시에 인천을 출발해 오전 9시 45분 오사카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사카에서 오전 10시 4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2시 45분에 도착한다.
인천~오사카 첫 취항편은 95%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진에어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연간 13만여석의 좌석을 공급하며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일본 여행을 떠나려는 항공 이용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은 방문한 한국 국적 관광객 수는 약 276만명으로 지난 2013년보다 약 12% 증가하는 등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진에어는 일본 간사이 지방의 대표 도시인 오사카를 운항함으로써 한국과 일본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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