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신앙심 및 남편 향한 외사랑 '눈길'
방송인 서정희의 과거 눈물의 유언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두해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편 서세원의 네 번째 공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검찰에 출두한 서정희는 19세 때 서세원을 처음 만나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32년간의 결혼생활을 포로처럼 살아왔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와함께 지난 2008년 기독교 방송 CBS TV에서 낭독한 서정희의 눈물의 유언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당시 서정희는 "전 이 남편을 두고 갈 수 없다. 남편은 저 없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며 "남편을 너무 사랑한다"라고 밝히며 남편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남은 여생을 살다가 주님 나라에 가는 게 저의 소망"이라는 독실한 신앙심과 함께 눈물의 유언장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희의 눈물의 유언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세원 서정희, 끝이 안 좋아 안타깝다" "서정희, 잘 끝났으면 좋겠다" "서정희 서세원, 조속한 해결이 있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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