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의 운항편수를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오사카 노선을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하고 있으며, 승객들의 선호가 많은 요일(월·목·금·일)에 왕복 1회씩을 증편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증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이날 11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증편 기념 특가로 항공권을 판매하며, 사용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의 왕복 기준 총액운임은 17만2천600원부터이다.
또 항공권 구매 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오사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고 오사카성 천수각 등 28곳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사카 주유(周遊)패스(2일권)’를 증정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두 도시를 오가는 손님들이 더욱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항공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의 제2도시이자 무역항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 간에 이어져왔던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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