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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훈남' 남편 정성윤 먼저 대시 "눈 오던 날 내 손 잡았다"
- 송고 2015.03.27 11:41 | 수정 2015.03.27 11:4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같은 소속사 식구…처음 모르는 사이
지난 26일 개그우먼 김미려가 훈남 남편 정성윤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미려가 훈남 남편 정성윤과의 남다른 연애사를 고백했다.
김미려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훈남 남편 정성윤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김미려에게 "본인과 남편 중 누가 먼저 대시했냐"라며 돌발 질문을 했고, 김미려는 "남편이다. 처음에는 같은 소속사인데도 모르는 사이였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친한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남편을 처음 만났고, 그때 남편이 다음에 또 보자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미려는 "그땐 빈말인 줄 알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더라. 이상하게 당겨 전화를 받아보니 남편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출연자들은 "역시 인연이었나 보다"며 입을 모았고, 김미려는 "그 이후 자꾸 술 먹자고 연락이 왔고, 어느 눈 오는 날, 내 손을 잡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 김미려와 정성윤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은 "'해피투게더3' 김미려, 정성윤 둘이 잘 어울리던데" "'해피투게더3' 김미려, 정성윤 부럽다" "'해피투게더3' 김미려, 행복해 보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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