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집계한 2014년 회계연도에서 매출액이 8조2천159억 엔, 영업이익이 685억엔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8%, 158.7%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서의 매출은 1조3천233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천339억엔 줄어든 2천204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소니는 “영업권의 손상과 미국 달러 강세의 영향, 미국 달러화 비용의 높은 비율 반영 등 제품 구성 개선에 의해 일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게임&네트워크 서비스(G&NS)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1조 3천880억엔, 영업이익은 481억엔을 기록했다.
소니는 “PS4의 하드웨어 판매량의 증가와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의 대폭적인 증가, 외국 환율의 영향, PS4 소프트웨어 판매 증가”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부연했다.
이미징 프로덕트& 솔루션(IP&S)부문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한 7천200억엔, 영업이익은 547억엔을 기록했다.
홈엔터테인먼트&사운드(HE&S)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성장한 1조2천74억엔을, 영업이익은 201억엔으로 집계됐다.
디바이스에서의 매출은 9천578억엔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보다 23.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931억엔을 달성했다.
픽쳐스의 경우 매출은 전녀 동기 대비 5.9% 증가한 8천787억엔, 영업이익은 585억엔으로 집계됐다.
뮤직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5446억엔을, 영업이익은 590억엔을 기록했다. 금융서비스는 전년 보다 9% 늘어난 1조836억엔, 영업이익은 1천933억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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