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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날씨, 태풍 '노을' 영향으로 일부 지역 '비'…강풍특보 확대

  • 송고 2015.05.12 11:39 | 수정 2015.05.12 11: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남부지방·제주도, 돌풍 및 천둥·번개도 전망돼

지난 11일 늦은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1일 늦은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오늘(12일) 오후에는 태풍 '노을'의 간접 영향이 이어져 일부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12일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대부분 오전에 그치겠으나,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이날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mm, 남부지방 50~100mm, 중부지방·경북북부·서해5도 20~60mm, 강원영동·울릉도·독도 10~30mm 등이다.

'노을'의 영향으로 전날 오후부터 충청이남서해안·전남남해안·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낮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강풍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노을'은 이날 오후 9시께 일본 오사카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을 통과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대구 25도, 부산 21도 등이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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