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한 서울시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며 "국민들의 불안 증폭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4일 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1천500명과 접촉했다고 긴급 브리핑을 가진 데 대한 입장이다.
문 장관은 이어 "보건복지부는 해당 환자에 대해 서울시에 통보한 바 있다"며 "정부의 조치가 마치 잘못된 것처럼 서울시가 입장을 발표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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