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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문의 "박원순 지목 메르스 의사, 총회 참석날 전파 가능성 있다"

  • 송고 2015.06.05 14:54 | 수정 2015.06.05 14:5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비염인지 메르스 초기 증상이었는지 확인 필요"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메르스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박원순 공식 트위터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메르스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박원순 공식 트위터

박원순 시장의 긴급 브리핑에서 메르스 35번 환자로 지목된 의사 A 씨가 이와 관련해 반박 인터뷰를 가진 가운데, 서울 소재 대형 대학 병원의 호흡기 내과 전문의 K 씨가 A 씨의 메르스 전파 가능성을 주장했다.

K 씨는 5일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A 씨는 애초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다"며 "그래서 지난달 31일 이전의 기침 증상이나 콧물 등을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A 씨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31일에 가래가 나오기 시작하고 열이 났다"며 "지난달 31일 이전에는 평소 고통을 받던 알레르기성 비염과 다르다고 생각할 만한 증상은 전혀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A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에 심포지엄에 참석한 것은 맞다. 하지만 사람 없는 구석에 앉아 있다 조용히 나왔다"며 "그날 저녁에 재건축 조합 총회에 참석한 것도 맞다"고 덧붙였다.

이에 K 씨는 A 씨가 지난달 31일에 메르스 증상을 의심한 것에 대해 "이 둘(알레르기 비염과 메르스)을 구분하는 게 쉽지가 않다"며 "지난달 31일 이전의 증상이 본인이 얘기하는 단순 알레르기 비염이었는지 아니면 메르스 증상의 초기 증상이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K 씨는 "만약 메르스 환자를 접촉하기 전부터 이미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었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크지만, 만에 하나 14번 환자 접촉 후에 비염 증상처럼 기침과 콧물이 나기 시작했다면 메르스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A 씨가 만약 메르스 초기 증상이었다면 "지난달 31일 이전에도 전염을 시킬 수 있다"며 "A씨가 인식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지난달 31일 이전, 즉 29일부터는 타인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는 상태였을 수 있다"고 전하며 향후 추이를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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